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 심리상담이라는 말이 일상적인 용어로 사용될 정도로 일반인들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가 자격증인 임상심리사에 대한 관심은 심리학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인접 학문 전공자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상심리사는 전통적으로 심리평가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이상행동의 원인과 분석, 심리상담 및 재활치료를 담당해 온 전문인력입니다. 특히 요즘은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아동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이들의 건강한 적응을 도와줄 임상심리사에 대한 수요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은 자 또는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서 대학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매 과목 100점)에서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하고, 실기시험(100점)에서는 6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연도별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의 합격률을 비교해보면, 필기시험에 비해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특히 실기시험의 경우 2017년 제1회 시험부터 기존 서술형⋅단답형 위주의 문제유형 외에 임상사례형 문제가 1~4문제 내외로 추가되면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시험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